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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ICN 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만나

작성자 홍보
2018.11.30
조회 3195

간협-ICN 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만나

보건복지부 간호전담부서 설치해야

 

  대한간호협회는 국제간호협의회(ICN) 아네트 케네디 회장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했다.

 

  이번 면담은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이 ‘2018 간호정책 선포식 및 널싱 나우 한국위원회 출범식참석 차 내한함에 따라 1030일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ICN 신성례 제3부회장과 하워드 캐튼 정책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은 널싱 나우는 ICNWHO가 함께 펼치는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간호사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고,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간호사가 핵심적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ICN은 간호전문성 향상과 간호사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고, 보편적 건강보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널싱 나우 캠페인과 관련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사들이 현장을 떠나지 않도록 하려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3월 발표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을 하나씩 시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성질환 관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커뮤니티 케어 등에서 간호사의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현장으로 나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널싱 나우 캠페인을 통해 각국 간호협회가 적극 추진해야 할 활동목표 중에 간호법 제정을 통한 전문직 자율규제 강화, 보건복지부 내 간호전담부서 설치가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이 글로벌 간호리더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법과 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적극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전담부서 설치는 여러 관련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늦어지고 있다면서 우선 보건복지부에서 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팀 형태의 조직을 빠른 시일 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 발표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에는 보건복지부 내 간호정책 전반을 전담할 조직 설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은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도 만났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ICN을 중심으로 세계 간호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네트 케네디 회장은 두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것은 전 세계에 간호사의 가치를 알리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일이라며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호사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