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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간협 회장, 세계보건총회 참석

작성자 홍보
2019.06.07
조회 3290
신경림 간협 회장, 세계보건총회 참석
간호현안 논의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한 각국 간호협회 대표들이 총회 시작에 앞서 제네바 에 있는 국제간호협의회(ICN) 본부에서 모였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과 엘리자베스 아이로 WHO 간호정책수석(오른쪽)이 세계보건총회에서 만났으며,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왼쪽)이 함께 자리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제72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 참석해 간호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졌다.

  세계보건총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총회로 194개 회원국의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다. 총회에 맞춰 국제간호협의회(ICN)를 중심으로 각국 간호협회 대표들이 모여 간호현안을 논의하며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총회는 UN 유럽본부 팔레 데 나시옹(Palais des Nations)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 기간 중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엘리자베스 아이로(Elizabeth Iro) WHO 간호정책수석(Chief Nursing Officer)이 만나는 자리가 5월 20일 오후에 마련됐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미팅에서 박능후 장관은 “간호정책의 중요성을 인정해 세계보건기구가 CNO를 임명한 것으로 안다”면서 “한국에서는 간호사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 보건복지부에 간호정책TF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에게 적절한 대우를 못해줘 현장에서 간호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간호사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 기꺼이 가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TF는 시험기간을 거쳐 영구적인 조직으로 자리하게 된다”면서 “내년에 열리는 CNO 글로벌 포럼에 한국에서도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로 간호정책수석은 “한국에 간호정책TF가 설치된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면서 “내년 CNO 글로벌 포럼에 한국 보건복지부의 간호정책 책임자가 꼭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각국 정부의 CNO가 참석하는 글로벌 포럼은 2년마다 열리며, 2020년 5월 제9차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5월 22일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ICN 아네트 케네디 회장, 하워드 캐튼 사무총장과 미팅을 갖고 간호법 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국회에서 간호법안과 간호·조산법안이 발의됐으며, 반드시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대한간호협회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은 “한국에서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ICN에서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이뤄졌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ICN이 마련한 5월 20일 오전 브리핑 및 5월 21일 공식 오찬에 참석해 각국 간호협회 대표들을 만났으며, 널싱 나우 캠페인 공동위원장인 나이젤 크리습 경과 환담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에 대해 설명하고, 오는 6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CN 국제학술대회에서 다양한 홍보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임을 알렸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총회 개회 전 행사로 열린 걷기대회(Walk the Talk),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약품 접근성 관련 부대행사 등에 참여했다. 스위스의 커뮤니티 널싱 현황과 운영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관련 공공기관을 방문했다.

한편 이번 세계보건총회에는 의약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국제적 이슈를 공유하며 상호교류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호사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