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 당장 조치를 취하고 보건의료체계를 재정비해라!

간호사가 보건의료체계 재정비의 촉매제가 되고

이를 성공하기 위한 시금석이 될 것

2021년 1월 20일 스위스 제네바 –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세계의 대응을 평가하는 위원회의 중간 보고서에서는 간호사를 치하했으나 그들의 노력이 장기적으로 간호직군에 어떤 손해를 끼칠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2021년 1월 19일, 세계보건기구(WHO) 이사회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위한 독립 위원단(Independent Panel for Pandemic Preparedness and Response)이 그 결과를 보고했다.

이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는 전 세계가 팬데믹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미래에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위원단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했던 지난 12월 ICN웨비나에서 세계 간호사들의 경험을 공유했던 내용이 포함되었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간호사의 심각한 부족을 인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간호사들이 번아웃을 경험하고, 계획보다 일찍 직군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우려를 강조하고 있다.

위원단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엘렌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전 대통령은 WHO 이사회에서 “우리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말을 더 경청하고, 그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현장에서 대응을 관리하는 그들의 지식을 활용해야합니다.”라고 발언했다.

클라크 전 총리는 “세계는 두 가지를 해야 합니다. 첫째, 팬데믹을 막기 위해 보다 단호하게 행동해야 하고, 둘째,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 및 대응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정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하워드 캐튼 ICN 사무총장은 WHO 팬데믹 위원단이 간호사들이 팬데믹 기간동안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 그들이 겪고 있는 끔찍한 중압감과 미래의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리프 전 대통령과 클라크 전총리는 팬데믹이 보여준 단점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간호사의 부족은 팬데믹에 대한 준비 부족을 상징합니다. 세계는 2030년까지 천만 명의 간호사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소득국가, 중저소득 국가 간의 보건의료 격차가 더 심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는 현재까지 고소득 국가의 확보 백신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치명적인 도덕적 실패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습니다. ICN은 전 세계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을 우선시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협회들에서는 그 진행이 더디고 출발 시점이 불평등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세계간호인력의 90%가 여성이고, 89%의 간호인력 부족이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평등을 근절하기보다는 악화시키는 길을 계속 가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간호사들은 팬데믹 대응의 핵심입니다. 간호사들은 코로나19 향후 관리와 보건의료서비스 회복의 중심입니다. 정부는 모두에게 접근가능하고 이용가능한 보건의료 서비스라는 세계적 목표 달성을 위해 간호사 확보 및 근속을 위한 필요가능한 모든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합니다.”

“보건의료체계를 재정비하려면 각국 정부가 지난해 WHO, ICN이 발간한 세계간호현황보고서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간호직군, 교육 및 리더십에 투자해야 합니다. 간호사들의 경험은 정부의 약속에 대한 시금석이 되고, 전 세계 보건의료체계 변화를 위한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 해당 기사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오.

(https://www.icn.ch/news/act-now-and-reset-our-health-systems-icn-calls-nurses-be-catalyst-reset-and-litmus-test-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