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요약> ICN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의 인류애와 생명 존중의 가치가 간호사들의 신념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팬데믹 동안 간호사들을 “생명의 수호자”로 칭하며 그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인 지지를 보냈다. 2022년 ICN 전 회장은 교황과의 만남을 통해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2025년 4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ICN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거에 깊은 슬픔을 표하며, 전 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해 가톨릭교회와 신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ICN 회장 Pamela Cipriano 박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생을 평화, 정의, 환경 보호를 증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감동시킨 놀랍고 자비로운 지도자였습니다. 인류의 안녕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그의 확고한 헌신은 간호사들이 매일 실천하는 가치와 깊이 일치합니다.”라고 언급했다.

2020년 1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수천 명의 순례자들에게 행한 설교를 통해 ‘국제 간호사 및 조산사의 해’의 시작을 알리며 신자들에게 간호사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그들이 이 귀중한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기도합시다.”

그 후 몇 주 만에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교황의 이 말은 전 세계 간호사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며, 종교를 막론한 많은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2020년 5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의 비극을 통해 전 세계가 간호사의 근본적인 역할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며, 간호사를 “생명의 수호자”라고 표현했다.

그는 “그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정도로 헌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러한 사실은 “충실한 봉사의 결과”로 생명을 잃은 많은 의료 종사자들을 통해 입증되었다.

교황은 팬데믹 기간 내내 간호사들을 지지하며 2021년 ICN의 온라인 총회에서 전 세계 간호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고, 그들의 노고에 깊은 찬사를 보냈다. 그의 메시지는 전 세계 간호계로부터 따뜻하게 받아들여졌으며,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그의 깊은 인간성과 포용력을 보여주는 말이었다.

Annette Kennedy 전 ICN 회장은 2022년 바티칸에서 열린 인신매매 관련 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그녀는 교황과의 대화를 통해 간호사 및 지역사회와 함께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더욱 힘써야겠다는 결심이 다시금 다져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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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www.icn.ch/news/icn-sends-condolences-pope-francis